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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 달 별

덕우도-매물도 사이 섬 구도 갯바위 별사진. with 캐논 파워셧 G16으로 촬영한 별사진, 타임랩스

by 낯선공간2019 2023. 6. 14.

목차

    2014년 갯바위 바다낚시 출조 여행에서 남해의 덕우도와 매물도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의 갯바위 캠핑지에서 캐논 파워샷 G16 카메라를 이용해 별 사진을 촬영하였다.

    이 여행은 낚시를 핑계로 한 섬 여행이었다. 그러나 나는 사실 별 사진을 찍기 위해 캐논 파워샷 G16 카메라를 이번 여행을 앞두고 구매하였다. 첫날은 날씨가 흐려서 별을 촬영할 수 없었고, 둘째 날은 맥주 한 캔에 취해 새벽에 일어나지 못해 별을 찍을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잠들기 전에 찍은 몇 장의 별 사진만으로도 남도 바다의 밤하늘을 감탄하게 되었다.

    별사진 찍는 카메라 캐논 파워샷 G16 로 촬영

    사진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찍었기 때문에 구도는 조금 어설프지만, 별은 환하게 찍힌 것을 알 수 있다. 밤바다의 하늘과 별을 담은 사진은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남도 바다의 밤하늘에 달이 밝게 떠 있다는 것이었다.

     

    작은 섬인 덕우도와 매물도 사이에 위치한 갯바위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과 낚시를 즐기며 밤이 되면 어둠 속에서 밤바다와 별빛을 감상할 수 있었다.

    캐논 파워샷 G16 카메라로는 갯바위 위에서 텐트 앞에서 편안히 모기약을 피우고 프렌치 카페 커피를 마시며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었다. 구도의 정상에는 북두칠성이 떠 있었다. 캐논 G16의 별 사진 모드로 촬영하였더니, 특정 순간에는 유성이 흘러가는 모습도 함께 찍힌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술에 취해서 삼각대 없이 바닥에 G16 카메라를 내려놓고 셔터만 눌러 찍은 사진은 구도가 조금 엉망이지만, 별은 선명하게 찍힌 것을 알 수 있었다.

    캠핑 중에는 인증샷을 위해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기도 했지만, 취해서 귀찮아서 대충 찍은 것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몇 번을 재촬영하며 북두칠성을 찍어냈다. 더 좋은 구도를 위해 북두칠성을 화면 오른쪽으로 옮기고자 했으나, 달의 빛이 너무 밝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타임랩스 촬영 모드로 동영상을 찍었는데, 촬영 시간이 15분밖에 되지 않아서 초당 1프레임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을 담아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2014년 갯바위 바다낚시 출조 여행에서는 캐논 파워샷 G16 카메라를 이용해 멋진 별 사진을 촬영하였다. 남해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갯바위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캠핑과 낚시와 함께 별을 담은 사진은 이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촬영일 : 2014.06.19

    촬영장소:  구도 섬 | 상세 전남 완도군 생일면 봉선리 산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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