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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1교시 국어 22번 문제 신계영, 월선헌십육경가
동녁 두던 밧긔 크나큰 너븐 들
만경(萬頃) 황운(黃雲)이 빗치 되야 잇다
중양이 거의로다 내노리 쟈스라
블근 게 여믈고 눌은 기 져시니
술이 니글션졍 버디야 업소냐
전가(田家) 흥미 날로 기퍼 가노매라
살여흘 긴 몰래예 밤블이 가시니
㉠ 게 잡 아이 그을 흣텨 잇고
호두포* 엔 구븨예 아젹믈이 미러오니
㉡ 돗 애내성(欸乃聲)
*
이 고기 댱로다
경(景)도 됴커니와 생리(生理)라 괴로오랴
(중략)
어와 이 청경(淸景) 갑시 이실 거시런
적막히 다든 문애 내 분으로 드려오랴
사조(私照)
* 업다 호미 거즌말 아니로다
㉢ 모재(茅齋)
*
예 빗쵠 빗치 옥루(玉樓)라 다소냐
청준(淸樽)을 밧열고 큰 잔의 브어
㉣ 죽엽(竹葉) 술 빗 조차 거후로니
표연 일흥(逸興)이 져기면 리로다
이적선(李謫仙) 이려야 을 보고 밋치닷다
춘하추동애 경물이 아름답고
주야조모(晝夜朝暮)애 완상이 새로오니
㉤ 몸이 한가나 귀 눈은 겨 업다
여생이 언마치리 백발이 날로 기니
세상 공명은 계륵이나 다소냐
ⓐ 강호 어조(魚鳥)애 새 셰 깁퍼시니
옥당금마(玉堂金馬)
*
의 몽혼(夢魂)
*
이 섯긔엿다
초당연월(草堂煙月)의 시업시 누워 이셔
촌주강어(村酒江魚)로 장일취(長日醉) 원(願)노라
이 몸이 이러구롬도 역군은(亦君恩)이샷다
- 신계영, 월선헌십육경가 -
* 호두포 : 예산현의 무한천 하류.
* 애내성 : 어부가 노를 저으면서 부르는 노랫소리.
* 사조 : 사사로이 비춤.
* 모재 : 띠로 지붕을 이어 지은 집.
* 옥당금마 : 관직 생활.
* 몽혼 :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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